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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리는 평범함도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고, 기적이다. 희망의씨앗-장기기증

장기기증의 훈훈한 사례하면 역시 "김수환 추기경"님 이시다.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故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이후
추기경님의 각막기증에 대해 다루었다.

추기경님께서는 1990년 1월 5일 사후 각막기증을 서약하셨다.
장기기증에 대해서 물으신 뒤 각막밖에 기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시며
눈이라도 기증할 수 있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셨다고..
각막 그리고 장기기증의 씨앗이 퍼지는데 새로운 비료를 뿌리고 가신 김수환 추기경님.
추기경님의 각막은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전해지고,
그들에게 빛을 선물했을 뿐 아니라 마음의 빛도 열어주셨다.

방송에서는 2명의 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와 1명의 기증자가 소개되었다.

25년동안 안보이는 상태로 살아온 유씨는
"다시 빛을 보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으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울 때가 많았다고..
또한 녹내장까지 겹쳐 안보이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조씨는 몸이 불편한 언니와
서로의 손과 발이 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특별한 것을 바라지 않았다.
먼발치에서라도 사진으로라도 언니 얼굴을 알아봤으면 좋겠다고...

이 두 사람은 기증자가 생겨 각막이식을 받고, 이제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이식을 받은 후 이들의 삶은 이제 조금씩 평범해지는 것 같다.
그들이 바랬던 것은 특별한 게 아니다.
가족들의 얼굴을 보고 싶고..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공원에 나가 자전거도 타고..
내 발로 직접 걸어서 밖에도 나가보고...

우리는 늘 하는 평범한 행동들이지만 이들에게는 간절히 바랬던 소망이고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기적이었다.
이들은 결국 간절한 소망을 이루었고, 기증자들은 그들에게 기적을 선사했다.

방송에 소개된 또 한명의 아이.
아이는 이제 고작 생후 8개월...뇌 전체 기능이 멈춰 호흡조차도 불가능하다..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아이...엄마아빠는 아이를 위해 특별한 이별을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장기기증.
아이는 심장을 기증하게 되었다. 어딘가에서 힘차게 뛰고 있을 아이의 심장.
엄마아빠에게 많은 기쁨을 준 아이. 그리고 그 기쁨은 다른이와 또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장기기증은 크고 놀라운 기적을 가지고 온다.
단지 빛을 볼 수 있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평범하게 남들처럼.. 밥을 먹고, 친구들을 만나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이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바랬던 내일이다. 라는 말도 있다.
우리가 누리는 이 평범함...내가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는 이 일도..
앞을 못보는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고, 이루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기적일 것이다.

The miracle isn't that finished. The miracle is that I had the courage to start.

Where there is great love there always miracles.



내가 좋아하는 책중에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이 있다.
그 책은 마음의 주문을 가르쳐 준다.
VD = R
Vivid(생생하게) Dream (꿈꾸면) = Realization(이루어진다)

기증서약을 망설이시는 분들... 누군가에게.. 기적이 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
그 시간이 어찌 길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것을 생생하게 꿈꾸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집니다. 반드시.
세상에 기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기적은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www.kono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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